야권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의 탄핵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이 특검수용을 거부하기가 바쁘게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바른정당이 급히 모여 황 권한대행을 국무총리 신분으로 탄핵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다만 바른정당은 탄핵 취지에는 동의했지만 "법상 안 된다"며 동참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박영수 특검을 유지하고, 수사 종료 뒤에도 공소유지 인력을 남기는 규정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새 특검법에 부칙 조항 등을 활용하면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수용할지와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나선 상황에서 성사될지가 미지수인 가운데 ‘대통령도 탄핵, 권한대행도 탄핵’이란 탄핵 야당 이미지도 걱정이다.
하지만 문재인이 이끄는 더민주는 황 대행 탄핵에 적극적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길들여진 것이다. 문재인이 뜨는데 크게 재미도 봤다. 거칠 것이 없다. 선명성의 경쟁구도에서 여타 야권도 따라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제멋대로다. 절대다수의 머리 숫자만 믿고 황 대행 탄핵은 물론 특검의 소급입법까지 추진하면서 국회독재를 향유하고 있다.
이들이 정신병자 소굴집단으로 전락하면서 이렇게 날뛰어도 제지할 견제장치가 없다. 폭력촛불집회의 엄호를 받으면서 언론과 검찰 모두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국민을 깔보느냐하면 박 대통령 사람이라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에 올인했지만 실패했다. 그러자 마지막 카드로 박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과 차명폰 개통에 연루됐다며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구속하려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얼마나 무리한 마구잡이 구속이었느냐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그럼에도 문재인 일당은 박영수 특검에 무지막지한 피의 칼날을 무한정 쥐어주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성을 잃어버린 지가 오래다. 김대중·노무현 종북좌파정권이 10년 만에 무너지면서부터다. 이명박 정권에서 불거진 광우병 파동에서 박근혜 정권들어 발생한 세월호 해난사고는 그들을 미치게 했다. 이 두 사건의 진원지는 모두 언론이었다는 점에서 더민주 등은 대놓고 반헌법적이자 초법적인 망나니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모두가 우군이기 때문이다.
그 결정타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었고 이도 모자라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도 탄핵으로 몰아내겠다는 것이다. 이런 나라가 세계 어디에 또 있을까? 아마도 북한 김정은 다음이지 싶다. 김정은에게는 그의 입이 곧 헌법이고 법률이다. 말 한마디에 고모부는 기관총으로, 형은 독극물로 살해됐다. 문재인 고공지지율 이상기류로 하늘 높은지 모르는 야당이 바로 김정은 따라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꼴이다. 정신 이상이 아니고서는 이럴 수는 없다.
야당이 이미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확정짓고 있는 이 마당에 국민은 언제까지 문재인 일당의 무법폭주를 지켜보기만 할 것인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태극기 민심이다. 더는 제도권에서 믿을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오로지 국민의 저항권만이 정답이다. 탄핵기각과 국회해산, 그리고 쓰레기 언론을 모조리 퇴출시키는 것 이외의 대안은 없다. 서울을 온통 태극기로 뒤덮는 제2의 3.1 운동이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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