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파진영, 막힌 언로 뚫는 인터넷방송 톡톡 개성으로 수요 폭발★

배세태 2017. 2. 23. 12:01

막힌 언로 뚫는 인터넷방송 톡톡 개성으로 수요 폭발

미래한국 2017.02.22 박주연 기자

http://m.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04

 

- 우파진영에 일고 있는 1인 미디어와 대안매체 설립 붐, 현실과 미래

 

우파진영에 인터넷방송 붐이 일고 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1인 미디어와 대안매체들이 속속 생기면서 기존의 주류 언론이 해오던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의제 설정 역할까지 대체해 가는 모양새다. 특히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해, 신문 방송 등 주류 매체가 보이는 침묵의 카르텔을 깨는 고발과 감시 기능까지 더해 새로운 대안과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 유튜브 플렛폼을 기반으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우파 팟케스트방송들. 1. 정규재TV 2. 신의 한수 3. 윤창중의 칼럼세상 TV 4. 배나TV 5. JBC까 6. 정미홍 진정방송 TNJ TV / 유튜브 캡처

 

지난 1월 25일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 한 정규재TV는 대표적 1인 미디어이자 성공 모델로 꼽힌다.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운영하는 정규재TV는 지난 2012년 2월 13일 유튜브에 처음 업로드 방송하며 소박하게 출발한 이후 최근 방송 5주년을 맞았다.

 

15일 기준으로 유튜브 조회수는 약 5000만 건, 자체 홈페이지는 1520만 건에 이른다. 자체 콘텐츠로 간판 프로그램 ‘정규재 칼럼’을 비롯해 ‘오정근 교수의 경제산책’, ‘황성욱 변호사의 문제판결 감시’, ‘허원순의 칼럼과 미리보는 한경’, ‘자유세상 초대석’ 등이 마련된 가운데, 하루 방문자 수 최대 50만 가까이 달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기성 언론 타락이 대안매체 인기 돌풍

 

이 방송의 호스트인 정규재 주필은 정규재TV의 인기 몰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정 주필은 “꾸준한 심층 보도와 거짓 없는 진실된 보도”를 이유로 꼽았다. 그는 “정규재TV는 환율 문제 등 일반 경제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왔고, 또 그리스 재정위기나 트럼프 현상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 기존 언론이 전부 엉터리 보도를 해온 것과 다르게 정확한 분석과 함께 거짓된 보도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인기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애국 팟캐스트를 자처하는 ‘신의한수’(대표 신혜식)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두드러진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슈와 애국진영 태극기 집회가 있는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 태블릿 PC 보도 관련 심의를 사실상 거부하면서 벌어진 이른바 ‘방통심의위 사태’ 당시,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 1층 로비를 점거하며 농성 시위를 했던 시민들의 농성 현장을 찾아가 생중계로 전하는 등 역할을 했다. 기존 신문 방송이 외면하면서 그대로 묻힐 뻔했던 태블릿 PC 조작보도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꺼내게 된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이슈와 화제의 인물이 출연하면서 현장감 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게 특징이다.

 

거의 매일 업로드 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적게는 수만 회에서 많게는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인 이재선 씨 부인이 출연한 ‘성남시장 이재명의 실체를 폭로한다’ 방송분은 조회수 50만을 훌쩍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랫동안 애국현장을 누벼온 ‘참깨방송’(대표 김종환)’도 우파진영에 잘 알려진 1인 미디어이다. 국민행동본부를 비롯한 애국진영의 강연회나 집회 영상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2008년 10월 중순 손바닥만한 캠코더 하나로 시작해 떼법의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고발해온 참깨방송은, 올해로 어느 덧 9년차에 이른다.

 

중견 미디어로서 우파진영의 깨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9년 이른바 용산사태 당시 밤마다 현장에서 열리는 촛불데모를 동영상에 담아내 주목받았다.

 

북한 관련 콘텐츠와 이춘근 박사(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국제정치학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나TV’도 전문매체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고 나눈다’라는 뜻의 머리글자를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배나TV는 ‘탈탈탈’, ‘몰랐수다 북한수다’ 등 북한 관련 콘텐츠가 북한 정보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춘근의 국제정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춘근 박사가 고정 출연하는 ‘이춘근의 국제정치’는 국제정치에서 한국이 처한 냉정한 현실을 짚어 마니아까지 형성되는 등 인기가 높다. 국제정치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다뤄 국제정세에 어두운 시청자들의 ‘우물안 개구리’ 신세 탈출을 돕고 있다.

 

이 밖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시사 종합 평론을 위한 정론직필, 정론직언의 방송-대한민국 국가중심세력의 정신적 거처”를 표방하는 윤창중칼럼세상TV도 주목받고 있다.

 

뉴스타운 대표이사 겸 애국 태극기집회 사회자로 유명한 손상대 대표의 ‘JBC까’ 방송도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을 자랑하며 최대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자랑하는 유튜브 인기방송으로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진정방송이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방송 채비를 갖추고 있고, 애국채널snsTV, MFN 엄마방송 등 다양한 소규모 미디어들도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수 유권자들 대안매체로 관심

 

<중략>

 

시장의 포화와 한계, 타개책은 전문성 확보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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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TMT] 제14차 태극기 집회/대한문

(생방송 '17.02.25 오후 2시)

https://youtu.be/9AvY8tmMM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