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선거인단 과반 득표해 당선 확정…'이변 없었다'

트럼프, 선거인단 과반 득표해 당선 확정…'이변 없었다

연합뉴스 2016.12.20 워싱턴=강영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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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통신 "트럼프, 270명 넘겨 과반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대선 승리 감사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앨라배마 주(州)에서 발언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미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은 이날 출신 주의 주도(州都)와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에 모여 투표를 시행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확보 선거인이 270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의 과반(270명) 고지를 넘어섬에 따라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공식 확정 발표는 내년 1월 6일 열리는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와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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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제45대 미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미국 애리조나주 선거인단 11명 전원 트럼프에 투표(피닉스<미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주 의회 의사당에서 선거인단 11명 모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