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2일 대북 독자제재 발표…美·日·EU도 연쇄 발표

정부, 2일 대북 독자제재 발표…美·日도 연쇄 발표

머니투데이 2016.12.01 박소연 기자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120111517698699

 

안보리 결의 보강 차원…北 단체·개인 금융제재 확대 등 담길 듯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 오전(뉴욕 현지시간) 북한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신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채택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독자적 대북 제재방안을 2일 발표한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한다고 국무조정실이 1일 밝혔다.

 

이번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에는 북한의 외화 수입원을 겨냥해 북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금융제재를 확대하는 방안과 대북 해운통제 강화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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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과 일본 역시 안보리 결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잇따라 독자 대북제재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결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점에 (독자 대북제재안을) 내려고 한다"며 "미국, 일본 등 (발표 시점이) 모아질 수 있도록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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