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달라진다' 2018년 디지털교과서 전면 보급
베이비뉴스 2016,11,08 안은선 기자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611081325272480009978&categorycode=0024#z
학습관리 기능과 외부자료 연계 가능해 자기주도학습 도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러닝(e-Learning)은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및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스라엘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부차원에서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주도하고, 스마트교육 체계를 갖춰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IT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는 실제로 이러닝 산업 세계시장 점유율(2014년 기준)이 2.6%로, 미국(35.0%)이나 영국(22.6%)에 비해 현저하게 낮으며, 일각에서는 스마트교육 후진국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분발을 촉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드디어 이러닝 육성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지난 8월, 교육부는 2018년부터 디지털 교과서를 모든 초·중학교에 전면 도입할 계획을 담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을 확정고시 했다. 이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 중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의 사회·과학·영어 교과와 고등학교 영어(검정 5종) 교과가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보급되게 된다. 멀티미디어 자료 등 풍부한 학습자료가 추가된 선진국형 교과서의 보급은 교실의 풍경을 한 걸음 진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교육계 이슈는 플립러닝이다. 디지털교과서와 이러닝 시스템이 선진국의 교실 환경을 이미 바꾸고 있다. ⓒ웅진북클럽 |
이미 디지털교과서와 이러닝 시스템을 구비한 선진국의 교실을 살펴보자. 최근 전 세계 교육계 이슈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교실) 이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으로 교사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방식을 말하며,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호주 등 선진국 사이에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플립러닝은 일방적인 지식 주입이 아닌, 학생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의 참여식 교육으로 이해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요건과도 상통한다.
그리고 이 플립러닝의 활발한 진행을 돕는 도구가 바로 디지털교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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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북클럽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기기 는 더 이상 배척해야 할 대상이 아닌, 중요한 교육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올바른 스마트기기의 활용은 변화할 교실 풍경에 적응하기 위한 훌륭한 선행학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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