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韓미군사령관, 지난주 워싱턴서 CIA국장·특수전 사령관 따로 회동
조선일보 2016.09.27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7/2016092700164.html
연합사 이례적 만남 공개… 참수작전 관련 협의한 듯
(왼쪽부터)브룩스 사령관, 브레넌 국장, 토머스 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주한 미군사령관)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군 주요 지휘관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한미연합사가 26일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특히 존 브레넌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레이먼드 토머스 미 특수전사령관 등과 별도로 회동했다고 연합사가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사령관의 미군 주요 지휘관 회동은 정례적인 일이지만, CIA 국장 및 특수전사령관을 따로 만나고 이를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브레넌 CIA 국장을 만나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강력한 신형 로켓 엔진 시험 성공에 따른 핵탄두 소형화 문제,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능력과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특수전사령관과는 전면전이나 북한의 핵 도발 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정권 수뇌부 제거 작전을 펼칠 때를 대비해 한·미 특수부대 연합 작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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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주한미군 사령관, 美CIA국장·특전사령관 만난 이유?
뉴데일리 2016.09.27
http://blog.daum.net/bstaebst/18570
-.北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상황 확인, 김정은 참수작전 시나리오 논의한 듯
-.빈 라덴 제거 ‘넵튠 스피어’ 보다 규모 큰 작전 준비하는 듯
북한 핵시설에 대한 선제 타격, 김정은 참수작전 등 최근 한국과 미국 정부 안팎에서는 대북강경책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와중에 주한미군 사령관이 美워싱턴 D.C.에서 ‘주요 인사들’과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존 브레넌 CIA 국장을 만나서는 북한 핵무기 소형화(탄두화) 및 대륙간 탄도탄(ICBM) 실전배치 시기,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고, 레이몬드 A.토마스 美SOCOM 사령관과는 김정은 집단을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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