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연구회, “초고령화 되기 전에 ‘긱 플랫폼’으로 시니어 역량 끌어내보라”
매일경제 2016.09.27 안갑성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no=677934&year=2016
제29회 창조경제연구회 포럼서 고령화 사회 대응 위한 국가전략 제시
27일 열린 제29차 창조경제연구회 정기포럼에서 연사로 나선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고령화 대책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창조경제연구회]
“대한민국의 오는 2026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기 전에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도록 국가 총력전에 나서야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기 전까지 시니어 인재를 키워 제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는 27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과 ‘소비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실버 계층 역량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략>
한국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문제의 현황에 대해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은 “노인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45.6% 수준으로 가장 높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노인부양에 대한 국민부담이 증가하고 국가경제 성장률도 둔화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의 3대 원인인 저출산, 수명연장, 베이비부머의 은퇴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한국의 고령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령화에 대한 대응책은 크게 생산성 향상과 부양비용 절감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이민화 이사장은 실버계층 생산성 대책으로 “사내기업가 플랫폼을 통해 베이비부머가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시니어 사내기업가’를 양성하고 청년과 시니어의 공동 창업과 2모작 평생교육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긱’(Gig) 플랫폼으로 ‘시니어 프리랜서’를 육성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시니어 인재들이 퇴직 후 저숙련 노동자가 되는 것은 개인 역량 문제가 아닌 인력 매칭의 문제”라며 “숙련된 시니어 프리랜서와 이를 원하는 회사를 연결해주는 ‘긱 플랫폼’을 만들어 인력 매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하전략
==========
[추천도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길
이민화 지음 | 창조경제연구회 | 2016.09.01
http://blog.daum.net/bstaebst/18513
[책소개]
벤처 선구자 이민화 기고문 모음집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 이 책에서는 타국을 벤치마킹하는 단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을 재해석하고,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hleesr
유튜브 채널 http://bit.ly/mhlee_YouTube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 고르첼 “인간같은 종합인공지능(AGI), 2025년이면 등장” (0) | 2016.09.29 |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벤 고르첼 "로봇이 사회·정치 부패 척결할 것" (0) | 2016.09.29 |
제4차 산업혁명, 기회 vs 위기...기본소득, 세계는치열하게 논쟁중 (0) | 2016.09.28 |
[SICEM 2016] 신기후체제 두 가지 해법, 에너지 신산업과 에너지 프로슈머 (0) | 2016.09.28 |
실업·기업파산…주요 경제지표 'IMF 외환위기 수준' 줄줄이 곤두박질 (0) | 201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