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빠른 의사결정’으로 모바일 시대 ‘안착’
한경비즈니스2016.08.30 김태헌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0&aid=0000041968&sid1=105&mode=LSD
[부문별 미래 대표 기업]
라인 상장 통해 글로벌 IT 기업으로 재탄생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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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015년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첫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연간 매출 3조 2512억원, 영업이익 7622억원, 순이익 5170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해외 매출은 1조83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해외 매출의 비율 증가는 지난 7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 두 곳에 동시 상장하며 네이버의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현재 라인의 월 이용자는 2억1800만 명을 기록 중이다.
◆ 이해진 “매년 새롭게 태어나”
라인의 글로벌 시장 성공 비결에 대해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변화 수용력과 빠른 의사결정 문화가 전파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국내 10위 안에 드는 기업 인데다 매출 역시 조 단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의사결정 속도는 벤처기업 못지않게 빠르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2014년 2월 본부·팀·센터로 대표되는 수직적 조직 구조를 없애고 서비스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가 하나의 조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셀(cell)’ 조직을 신설했다. 셀은 사내 벤처와 같은 역할을 하며 ‘네이버 웹툰&웹소설’, ‘브이 라이브’ 등을 등장시켰다.
이해진 창업자는 2013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시장이 바뀌면 회사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네이버는 매년 위기를 맞이하고 매년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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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015년은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었다”며 “2016년에도 라인·웹툰·브이 라이브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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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련기사 참고요]
■포브스 선정 100대 혁신 기업 13위에 네이버…3년 연속 순위권에
조선일보 2016.08.28 김범수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362
네이버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The World’s MostInnovative Companies)’ 13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브스는 2011년부터 혁신 프리미엄(Innovation Premium)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들을 평가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혁신 프리미엄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크레딧 스위스 홀트(Credit Suisse HOLT)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해당 부문 21위에 올랐었는데, 올해 13위로 8계단 상승했다. 3년 연속 이분야에 이름을 올린 것은 네이버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포브스는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네이버(13위)와 LG생활건강(19위), 아모레퍼시픽(21위) 3곳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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