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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트위터를 키워낸 힘, 모바일 생태계

배셰태 2010. 9. 28. 11:14

[IT &] 구글·페이스북·트위터를 키워낸 , 모바일 생태계

매일경제 IT/과학 2010.09.27 (월)

 

 

"SNS를 시작한 것은 한국이었는데 가치를 만든 것은 미국 벤처기업입니다."

 

마크 주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올해 재산이 69억달러를 기록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0년 미국 400대 부자 35위에 올랐다. 주커버그 재산은 소셜네트워크 붐을 타고 지난해 20억달러에서 무려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는 미국 공교육 개혁을 위해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시에 1억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명실상부한 미국 대표 청년 기업가로 우뚝선 것이다. 페이스북은 창업 4년 만에 미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벤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국내 벤처인들은 씁쓸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대표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뿌리는 한국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SNS들은 창업 과정에서 한국 아이러브스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벤치마킹했으며 싸이월드가 선보인 `도토리` 등 유료화 성공 사례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미국 기업들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Zynga)` `그룹폰`과 같은 대박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이후 상장(IPO)을 거쳐 굴지 인터넷 서비스 회사로 태어났다. 미국 실리콘벨리에는 제2ㆍ3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꿈꾸며 대박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매일 탄생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