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업용 드론 허용…100조 하늘길 열린다
한겨레 2016.06.22 곽노필 선임기자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49202.html
아마존의 개발 중인 드론 택배. 아마존 제공
마침내 미국에 상업용 드론 시대가 열리게 됐다. 미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이 21일(현지시간) 오랜 기간 검토해온 상업용 드론(무인기)의 운행 규정을 확정했다. 이 규정은 8월부터 발효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은 드론 운항을 위한 별도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드론 배달을 계획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을 비롯한 기업들은 앞으로 이 규정에 따라 드론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구글은 2017년부터, 아마존은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드론 배달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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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의 의약품 배달 드론. DHL 제공
조종사 시야에 있어야 하고 낮시간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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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항공청은 이런 점을 고려해 드론 운영자가 운항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 일부 제한을 풀어주는 등 융통성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규정도 조정할 뜻을 밝혔다.
항공청은 상업용 드론 허용에 따른 미국 내 경제 효과는 향후 10년간 820억달러(95조 원), 일자리 창출은 1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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