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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알파고 대결] 제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 ‘인공지능(AI)’

배셰태 2016. 3. 8. 22:17

[취재수첩]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 ‘인공지능’

디지털데일리 2016.03.08(화) 채수웅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38&aid=0002037642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1064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류와 기계간 승패의 결과를 떠나 이미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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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제4차 산업혁명에 비유하는 까닭은 기존의 수직적 가치사슬 구조를 와해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을 이끌어낸 1차 산업혁명이나 인터넷을 통한 지식정보 혁명 등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강한 컴퓨팅 파워가 필수다. 단순한 입력 값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를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해 결과물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가 전제된다는 것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이 아닌 구글, 애플과 같은 ICT 기업들이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다. 이들은 자동차 메이커에는 없는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카메라로 차선을 확인하고 주행하고 멈춰서는 차량과 다양한 도로의 상황, 운전습관 등을 학습해 양보, 추월 등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차량 중 어느 것이 시장을 주도할지는 명확하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ICT 기업의 자동차 하청공장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략>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5전 전승을 거둔다고 인공지능이 후퇴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의 알파고는 패배를 통해 또 한번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구글의 지배력 또한 그 만큼 확대될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변화, 진화는 거부할 수 없는 예정된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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