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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이 자동차 산업 주도… 자동차 바뀔 것인가 바꿀 것인가?

배셰태 2016. 2. 18. 13:53

[칼럼] 애플 구글이 자동차산업 주도… 자동차 바뀔 것인가 바꿀 것인가?

아시아투데이 2016.02.18(목) 김태윤 기자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60218010010524

 

월가 애널리스트, 전통 자동차업체 밸루에이션 절하
테슬라 주가 450달러,포드 15달러 잡아
애플 유동자산 300조원의 10%로 포드 주식 60% 매입가능

 

모빌리스타 박상원 에디터 =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 혁신적 변화의 길을 걷는다. 방어하는 자동차 업체와 공격하는 IT 업체 사이에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IT 업체가 우세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혁신은 100년이 넘은 기계적 유산인 완성차 업체에서도 나올 수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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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왜 자동차를 만드는가
- 구글 vs 도요타 자동차의 미래을 선점하기 위한 전쟁의 시작

 

이즈미다 료스케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2015.11.20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6896

 

자동차 산업의 지각 변동이 심상치 않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과 ‘연비 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시작된 자동차 산업의 기술 혁신과 구조 개혁은 전기자동차 개발과 궁극적으로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일명 무인자동차)’ 개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 개발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도요타나 폴크스바겐 같은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다. 구글이나 애플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의 강점을 가진 거대 IT 기업이다.

이들 IT 기업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은 자동차 산업의 게임 룰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인 혁신이라는 점에서 종전의 최첨단 신차나 전기자동차 개발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본문 일부 밯췌)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입이 우리 생활에서 단순히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의 차원을 넘어선다고 말한다. 우선,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아 차량 추돌 사고가 없어지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이 필요 없어진다.

또, 자동차 운전이 이동통신 시스템과 연결되면 현재의 스마트폰처럼 통신사업자에게서 직접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 그 차가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다면 전력회사에서 차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전기가 휘발유를 대체할 것이므로 주유소도 불필요해진다. 택시 또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모른다.

이처럼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입은 자동차 산업 자체뿐 아니라 관리 당국이나 금융, 통신, 에너지, 전력, 교통 등 사회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총체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아가 기존의 가솔린차에 토대를 둔 도시의 디자인도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지하철(철도) 이용이 줄어들 것이고 도시 중심에 있는 역의 모습도 변화한다. 또 기존의 주차장 문제는 어떻게 될까? 결국 도시 설계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뀐다.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매개로 기존의 산업구조와 사회를 지배했던 게임의 룰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 일부 밯췌)

 

자율주행 자동차를 첨단기술 중 하나로만 바라보는 인식을 경계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금융, 관리 당국(운전면허증), ICT, 제조업,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사회 시스템의 대변화’를 내포한다. (본문 일부 밯췌)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어하는 시스템(여기에는 인프라 구축과 도시 디자인의 변화도 포함된다) 영역에서 경쟁력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스마트폰 제조업체 삼성전자처럼 시스템과 OS의 주도권을 거대 IT 기업에 내주고 하드웨어(자율주행 자동차의 껍데기)만을 생산하는 업체에 머무르게 된다.(본문 일부 밯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