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인구위기③ ④-끝 / 2050년 3명중 1명 노인

배세태 2015. 10. 19. 07:00

<인구위기> ④ 2050년 3명중 1명 노인…목표는 '건강한 노년'(끝)

연합뉴스 2015.10.18(일) 김예나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17/0200000000AKR20151017013100017.HTML?input=1195m

 

<그래픽> 인구위기- 노인인구 비율 전망

 

                                  <그래픽> 인구위기- 노인인구 비율 전망

정부가 18일 내 놓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2020년을 기준으로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전환할 전망이며 노인 인구 비율 또한 2015년 13.1%에서 2050년 37.4%로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 사회는 2020년을 기준으로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전환할 전망이다. 총 인구의 32.5%를 차지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생)가 이때부터 본격 노년층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노인 인구 비율은 2015년 13.1%에서 2050년 37.4%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3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특히 같은 기간 노인 인구 중 85세 이상의 후기 노인인구 비율은 8.3%에서 20.6%로 늘어 인구 고령화 문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노년층이 많아지는 것을 넘어 사회·경제·문화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 "노후 준비 괜찮은가요?"…사각지대 줄이고 '1인 1국민연금' 확립

 

정부가 18일 내 놓은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안) 은 다양한 노후 준비 수단을 확충해 노인의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정부는 여성과 저소득·비정규직 근로자 등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에게 '1인 1국민연금' 체계를 구축해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소득을 보장하고자 했다.

 

<중략>

 

◇ "수명 늘었지만 10년간 병치레"…의료비 부담 줄이고 예방·치료·돌봄 늘려

 

지난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공개한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남성 68.26세, 여성 72.05세였다.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성 77.20세, 여성 83.66세인 점을 감안하면 건강수명과의 격차는 남성 8.94년, 여성 11.61년이다. 사망할 때까지 건강하게 살지 못하고 약 10년간은 앓는다는 의미다.

 

<중략>

 

2013년 기준 전체 자살률(28.5명)보다 2배 이상 높은 노인자살률(64.2명)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특히 암 등 중증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은 우울증, 자살 생각 등을 선별검사할 계획이다.

 

<중략>

 

 

◇ 여가·문화·안전한 환경…"고령사회 삶의 질 높여 나가야"

 

<중략>

 

 

이삼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화대책기획단장은 "문제는 고령화 속에 숨은 노인의 고령화"라며 "특히 8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면 소득 보장, 건강 보장 등 사회보장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 고령화는 개인, 국가, 사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소득, 건강, 문화·여가 생활 등 고령사회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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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위기> ③ 군대·대학도 '다운사이징' 충격에 대비해야

연합뉴스 2015.10.18(일) 전명훈 기자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510162058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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