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국 정부, 14일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 개통식' 열다

배세태 2015. 10. 19. 06:33

한국 유명대학 강의, 온라인 뜬다

LA중앙일보 2015.10.15(목) 정구현 기자

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748279&referer=

 

서울대 등 10곳 무료 서비스

경제학·문학 포함 27개 강좌

25일까지 'kmooc.kr'서 접수

교수와 양방향 학습도 가능

 

 

서울대학교 등 한국 유명대학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한국 교육부는 14일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 개통식' 을 열고 10개 대학 27개 강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 중심의 온라인 대학교육 혁명으로 불리는 '무크(MOOC)'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을 통해 우수한 대학의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좌를 뜻한다.

 

25일까지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 신청을 받고,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다.

 

<중략>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는 현재 K-MOOC 홈페이지에 올려진 첫 강좌 동영상에서 "일반적으로 경제학은 배우기 어려운 학문으로 알려졌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현명하다면 어렵지 않다"면서 "두 학기 분량을 1/3 정도로 줄여서 강의하지만, 이 강의만 제대로 이해해도 어디 가서 경제학을 모른다는 얘기는 듣지 않을 것"이라고 강의 내용을 소개했다.

 

<중략>

 

교육부는 무료 강좌 과목을 내년 80여 개,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