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이제 ‘움짤’로도 만든다
월스트리트저널 2015.10.03(토) By BRIAN R. FITZGERALD
http://www.wsj.com/articles/BL-229B-22489?mobile=y
페이스북의 뉴스피드가 뜨기 전에는 사용자들이 주로 프로필 페이지에서 활동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프로필 페이지의 일일 조회수는 여전히 40억 회 이상이다. 페이스북이 프로필 페이지를 다시 꾸미는 이유다.
모바일 프로필 페이지를 위한 이 변화는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더 추가하고 사람들이 프로필을 개인적인, 그리고 심지어는 직업적인 본거지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몇몇 경우 새 기능들은 스냅챗,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따라잡으려고 한다. 또 다른 기능들은 프로필 사진을 중앙에 배치하는 등 외관에 관한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페이스북은 이 변화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준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제품 출시에서 그랬듯이 소규모 그룹에게 먼저 변경 사항을 적용한 후 나중에 전체에 적용한다. (지금은 영국과 캘리포니아주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다음은 주요 변화 4가지다.
프로필 정보 강화
: 페이스북은 프로필 페이지 상단 부근에 사용자가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이제 사용자는 트위터에 올려놓은 재치있는 자기소개 문구를 페이스북에도 옮겨올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장 잘 나온 사진 몇 장을 ‘피처’ 사진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
어바웃미(About.me)와 같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웹사이트와 도구가 많다. 페이스북의 프로필 영역은 좀더 가벼운 버전의 브랜드다. 자신의 직장과 학력을 내세울 수 있는 방법이다. 링크드인은 사용자의 삶의 경험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사용자는 누가 특정 정보를 볼 수 있는지 제한할 수 있다.
동영상 추가
: 더 이상 프로필 사진에 초라한 정지 사진만 쓰지 않아도 된다. 이제 사용자는 프로필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긴 동영상은 아니고 바인이나 움직이는 GIF, 즉 ‘움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제로 삼을 변화다. 페이스북의 다른 수정사항들처럼 사용자들은 어수선하고 정신없고 시시한 움짤들을 한탄하다가 누군가 멋진 움짤을 만들기 시작하면 바로 이 추세에 합류할 것이다. 고양이 움짤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다음은 새로운 프로필 도구 사용법에 대한 페이스북의 안내다.
<중략>
이 기사의 영어원문 보기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테크] P2P(개인 대 개인) 대출시장 성장 발목 잡는 한국 정부 (0) | 2015.10.03 |
---|---|
구글, 5일부터 지주회사 '알파벳'으로 주식 거래…새 모토 "옳은 일을 하라" (0) | 2015.10.03 |
구글, '문샷의 꿈'을 알파벳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인가...구글 2.0은 현재 진행형 (0) | 2015.10.02 |
구글, 사물인터넷(IoT) 전략도 ‘개방’…통신 규약 공개로 스마트홈 정조준 (0) | 2015.10.02 |
3823%, 한국서 훌쩍 큰 샤오미...국내서 약진하는 중국 IT기업 (0) | 201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