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공개...매년 새 아이폰으로 교체 프로그램 도입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15.09.10(목) 남혜현 기자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909095736
애플이 새 스마트폰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로즈골드 색을 추가했고, 세게 눌러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3D 터치'를 도입했다. 새 제품은 오는 9월 12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9월 25일부터 판매된다. 단,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새 운영체제인 iOS9은 9월 16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미디어 초청 이벤트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했다. 가격은 미국 통신사에서 2년 약정 기준으로 아이폰6S가 199~399달러, 아이폰6S플러스가 299~499달러다. 용량은 기존과 같이 16GB, 64GB, 128GB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애플 케어를 포함해 매월 32달러, 또는 37달러씩 내면 매년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이다. 언락폰을 기준으로 하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외관 상으로 보면 신제품은 기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같다. 그렇지만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모든 것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변화의 핵심은 입력방식이다.
'눌러서 띄운다(pick and pop)'는 애플 최고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표현은 '3D 터치'를 쉽게 설명한 방식이다. 애플은 그간 휴대폰 화면을 상하좌우로 터치하는 멀티터치 입력방식을 제공해왔다. 3D터치는 멀티터치에서 '세게 누르는 방식'을 더한 것이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에 정전 센서(Capacitive sensors)를 통합했다. 이 센서를 통해서 화면 유리와 백라이트 사이 거리를 측정한다. 사람이 손가락으로 세게 누를 경우 줄어드는 유리와 백라이트 사이 거리를 센서가 측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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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CEO는 "멀티 터치 다음 세대에 대한 답이 3D 터치"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 애플 아이사이트 카메라가 진보했다. 후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라이브 포토' 기능이 신설됐다. 3초 가량 움직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사진 라이브러리에서 라이브포토를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면 사진이 동영상처럼 움직인다.
한편 애플은 이날 12.9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도 공개했다. 강력한 우군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어도비와 손잡았다. 대형 화면에서 최대한 편안한 사용감을 위해 연필 타입 입력장치인 '애플펜슬'도 공개했다.[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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