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소멸하는 미래, 1주일 24시간 일하는 문화의 시대!. 넷플릭스 8월초에 출산 입양후 무제한 유료 휴가정책 발표. 사실은 24시간 접속 장소만 사무실에서 집으로 옮긴 것일 뿐
인데일리 2015.08.15(토) 박영숙《메이커의 시대》 저자 / 유엔미래포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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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가 소멸하는 "미래 일자리 유엔미래보고서: 메이커의 시대"
유엔미래보고서 미래일자리
: 메이커의 시대 저자로서 미래의 일자리 변화를 시작키는 순간 순간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2015년 8월 5일 파격적인 휴가정책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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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실은 더 이상 아무도 9-5로 일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연결이 되어있고, 항시 모바일을 켜놓고 온라인에 들어가 있으며 그러므로 항상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산업에 관계하고 있으며 어떤 문제를 다루든지 우리는 모두 온라인에 항상 연결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항시 일을 한다는 증거이다. 이제는 모든 일이 긴급한 일이 되어버렸다. 종전에는 그 다음날 출근시간까지 기다려 주던 것이 이제는 지금 즉시 해결해야만 한다. 이제는 상대방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토론을 벌일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제는 새로운 일, 일자리, 근무의 규칙이 생겼다. 지난 10년 사이에 우리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 지난 10년 동안 변경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있다.
모든 종류의 정보가 디지털화되었다
: 프로젝트 플랜, 토지 기획, 고객 불만, 법과 계약, 건축 디자인, 사진 등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었다. 우리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이러한 데이터의 대부분은 온라인에 저장이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그런 정보를 전달해 달라고 하면 그 순간 그 정보를 전달해줄 수 밖에 없게되었다. 작동이 안된다는 변명은 더 이상 통용이 안된다.
디지털화가 되면서 모든 직원들의 일은 마이크로 작업이 되고있다. 큰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위치에있는 사람들이 협력하고 협업하여 수행 될 수있는 작은 일련의 프로젝트로 나눠진다. 회계법인은 정기적으로 세금 준비 및 데이터 분석을 아웃소싱하고, 변호사는 일거리를 찾고 계약 작성을 시작하고, 의사는 방사선학적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있는 숙련된 기술자에 의존한다. 데이터 처리, 웹사이트 개발, 디자인 및 계획서작성은 일반적으로 아웃소싱하여 함께 뭉치는 Upwork, 프리랜서 및 99Designs 같은 사이트에서 아웃소싱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아웃소싱을 당하면 순간 순간에 나의 일만 해서 전달을 해준다. 그런 일을 몇달간 해주지 않거나 휴가를 갔다고 하면 다른 사람을 쓰고 만다. 마이크로작업은 아마존 메카니컬 터크(Amazon Mechanical Turk), Samasource 및 CrowdFlower 같은 사이트에 의뢰하여 원하는 일을 아웃소싱하여 받는다.
인류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이제는 이런 많은 좋은 일들이 가능해지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은 가능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 함께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모을 수 있다. 책을 만드는데 집단의 힘을 사용하는 경험을 직접한 비벡 와드하는 자신이 여성혁신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많은 여성들이 혁신경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였고 그래서 전 세계 500여명의 여성의 지식을 6주내에 모두 종합하여 책을 쓸 수 있었고, 사실 한개의 책이 아니라 여러개의 책을 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성 혁신에 관한 중요한 문제와 해결방법을 합의하고 중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참가자들도 스스로 또는 서로 배우고, 고품질이 논의가 가능하였다.
기업들도 이제는 집단의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부서별 일거리나 과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최첨단 기술을 다르는 부서나 기업들은 직원들끼리 서로서로 돕고 협업하기위해 내부 소셜미디어사이트를 이용하고있다. 어떤 CEO는 정보가 기업의 모든 수준에서 교환도록하고 직원들끼리 폭풍 공유를 통해 메모를 돌리는 것을 선호한다.
직원들이 종래에는 전혀 불가능했던 사장과의 대화를 나누거나 이멜을 나누고 파일을 공유하며 접촉가능하며, 자신의 부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crowdsource할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사무실 또는 직장에서 물리적으로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할 필요가 없다. 텔레프레즌스 로봇은 새로운 차원의 화상회의를 하게 해준다. 이런 기술에는 여러 제품이 있다. 빔은 Suitable Technologies라는 기업의 기술이고 Ava는 iRobot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된 화면으로 지구촌 누구와도 함께 협업하고 함께 일할 수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무실에서 집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로봇은 회의 후 담소나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주위 동료들과 합류하기 위해 회의실로 갈 필요가 없다. 디즈니랜드에서 휴가 중에 있으면서도 상사의 사무실 안에 있는 것처럼 대화하고 함께 일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업무의 성격이 변하고 있다
: 앞으로 점점더 새로운 일에 대한 규칙이나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성공은 더 이상 과거에 고용 안정, 좋은 일자리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사무실에서 쌓아두는 지식의 양에 따라 직위가 달라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이 회사를 위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어려운 부분은 직원이 현재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거나 더 증가시키기위한 부담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스스로를 개혁하고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유지해야한다.
기술의 능력을 그 옛날 우리가 읽고 쓰기를 할 줄 알듯이 새로나온 자꾸만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능력을 배워야한다. 이제 새롭게 나오는 지식을 가지고와서 변화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해야한다. 어떤 학교를 졸업하였고 어떤 학위증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졌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어떻게 해결하고 그 무엇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느냐이다. 일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는 것이 일자리를 유지하는 기술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항시 내가하는 일과 연결이되어있을 수 밖에 없다. 내가 휴가를 가던 어쨋든 끊임없이 연결되어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휴가란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이제 고용주는 말할 수 있다. 직원들은 그들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많은 휴가를 갈 수 있다. 그러나 고융주의 기대치는 똑 같다. 그가 내가 시키는 일을 시간내에 해 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작업이 수행되어야만 한다. 휴가를 가있건 출근을 했건 자신의 일은 계속 진행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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