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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한자릿수대 떨어지면서 5위로 추락

배셰태 2015. 7. 28. 21:55

 

 

삼성, 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한자릿수대로…5위 추락

연합뉴스 2015.07.28(화) 상하이=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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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화웨이·비보 등 중국 3개 브랜드가 1,2,4위 차지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지며 5위로 추락했다. 샤오미(小米)와 화웨이(華爲) 두 중국 브랜드가 1, 2위를 차지했고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

 

28일 시장조사기관인 IHS 테크놀로지 중국본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중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9%로 전분기 10%에서 1%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한계단 미끄러졌다. 대신 중국의 또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가 삼성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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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샤오미의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3천47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2.5%로 둔화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중국 매체들은 "삼성이 내놓은 갤럭시S6가 중국시장에서 퇴보세를 만회하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삼성이 샤오미, 화웨이 등 중저가 브랜드와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고 애플 등 고가 브랜드 시장에서 완패하며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2분기 점유율에서 삼성을 에워싸고 있는 비보와 OPPO 두 중국 브랜드는 삼성처럼 모두 고가 단말기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들로 앞으로 삼성의 입지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