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3중 악재(惡材)'에 발목 잡힌 경제
한국경제 2015.07.26(일) 황정수 기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72614121
한국 경제가 중국발(發) 3중 악재에 발목이 잡혀 있다. 3중 악재는 대(對)중 중간재 수출 감소, 중국산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 중국 자산시장 불안을 뜻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가뭄 등 최근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린 악재들은 일시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중국발 3중 악재는 수출과 내수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대중 수출 감소 우려
중국의 중간재(자본재 소비재 등의 생산에 투입되는 반가공품, 부품 등)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등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중간재 국산화 비율(중간재 자급률)은 2004년 86.6%에서 2011년 90.1%로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저부가가치 가공무역(중간재나 원재료를 들여와 완제품으로 조립하는 것)을 제한하고 제조업 강화 정책을 시행해서다.
<중략>
◆중국 제품과 치열한 경쟁
중국 제품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낮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중략>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도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중략>
◆중국 펀드 손실로 소비 위축
<중햑>
전문가들은 첨단 산업 육성, 부품소재의 고부가가치화, 대체 수출시장 확보,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권 교수는 “사물인터넷(IoT), 첨단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고급제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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