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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앱 시장, O2O 서비스...국내, 스마트폰 속 택시는 치열한 전쟁 중

배셰태 2015. 7. 24. 11:25

[컨슈머 리포트] 스마트폰 속 택시는 치열한 전쟁 중

전자신문 2015.07.23(목) 김태우 / 황민교 기자

http://m.media.daum.net/m/media/digital/newsview/20150723170036270

http://www.etnews.com/20150723000159

 

우버는 고용되거나 공유된 차량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으로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택시를 스마트폰 앱으로 옮겨 놓은 형태다. 일반 차량 소유자가 우버를 이용해 직접 승객을 받을 수 있다 보니 공유경제 첨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지만 논란도 많다.

 

우버는 국내에도 진출했지만 택시업계와 마찰을 빚었던 일반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엑스(X)’는 중단된 상태다. 현재는 고급형 리무진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끌시끌했던 우버 논란은 우버 엑스 중단으로 일단락됐지만 그 이후 국내에는 우버처럼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서비스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택시 앱 열풍이 불고 있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가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택시 앱 시장을 살펴봤다.

 

◇O2O 서비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Online To Offline)’을 줄인 말이다. 온라인이 오프라인으로 옮겨간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요청하면 오프라인에서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과거에는 TV나 신문에 광고를 내는 것이 주요 홍보 수단이었다면 현재는 인터넷에서 이런 홍보 활동이 주로 이뤄진다. 여기에 인터넷 상거래 등장으로 온라인이라는 가상 공간에 상점을 만들 수도 있게 됐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모든 행위를 인터넷 공간에 담을 수는 없다. 전체 상거래 시장에서 온라인은 그야말로 일부분이고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많은 거래가 일어난다. 2014년 국내 상거래 시장을 보면 오프라인 비중이 80%에 달하고 규모는 300조원에 이른다.

 

PC 시절에는 고정된 장소에서 인터넷을 하다 보니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점을 만들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어 다양한 접점이 생겼다. O2O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 O2O가 진입할 수 있다 보니 기업에서는 군침을 흘릴 이유가 충분하다.

 

택시 앱은 O2O 대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에 접속해 택시를 부르면 오프라인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앱은 2015년 1월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를 내놓으면서 전쟁 서막을 열었으며 현재 열 개 이상 앱이 서비스되고 있다.

 

기업이 택시 앱에 우후죽순 진출한 이유는 간단하다. 2014년 기준으로 전국 택시 수는 25만대가량으로 거래 규모는 12조원에 이른다. 먹을 떡이 엄청나게 큰 셈이다.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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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중략>

 

수익 모델이 없다는 점도 다소 우려스럽다. 현재는 서비스 초창기이고 인지도와 사용자 확보 등 이유로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운영하려면 수익 모델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콜 비용을 유료화할 가능성도 있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택시 앱에서 결제가 바로 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우버는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차량 호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국내 택시 앱에도 이런 기능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택시 앱 비교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