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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15] 모바일→IoT→모바일…구글式 생태계 구축법

배셰태 2015. 5. 31. 09:55

모바일→IoT→모바일…구글式 생태계 구축법

머니투데이 2015.05.30(토) 김지민 기자, 샌프란시스코=홍재의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8&aid=0003480061&sid1=105&mode=LSD

 

구글, '안드로이드M' 이어 IoT OS '브릴로' 공개…용량 제한 없는 '구글포토' 전격공개

↑'안드로이드 M' 개발자 프리뷰 버전 (제공: 구글)

 

‘스마트폰→TV→웨어러블→자동차→사물인터넷(IoT)’

 

모든 영토를 ‘안드로이드 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글의 야욕이 구체화 되고 있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구글I/O)에서 차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M’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OS ‘브릴로’와 기기 간 통신언어 ‘위브’를 각각 공개했다.

 

◇생체인식 시대, ‘지문 인식’ 기본 탑재

 

안드로이드M의 핵심 기능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페이와 지문 인식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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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브루케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있으면 안드로이드 페이를 이용해 지불할 수 있도록 간편함, 보안성, 선택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카드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가상의 카드 번호를 부여하기 때문에 보안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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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케 부사장은 “지문으로 잠금을 해제하면 바로 안드로이드 페이 지불이 이뤄진다”며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고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순다이 피차이 수석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에서 브릴로 프로젝트와 함께 기기간 통신 플랫폼 '위브'(WEAVE)를 함께 공개했다. (사진=홍재의 기자)

 

◇IoT 시장까지 넘본다

 

브릴로는 최소 64MB 또는 32MB 램을 장착한 저전력 기기에서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OS다. 용량이 적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기기를 비롯한 사물통신 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위브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브릴로가 탑재된 기기와 센서를 작동하기 위한 통신 언어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 출시된다.

 

IoT 시장을 겨냥한 구글의 빠른 움직임은 모바일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기기를 ‘안드로이드 OS’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은 81.5%. 스마트TV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 OS가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작년에는 웨어러블, 스마트카용 OS버전도 내놨다. 모든 기기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서비스도 연동된다.

 

세계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이 든든한 지원군이다. 플랫폼이 같아 손쉽게 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수 있다. IoT 시장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크게 확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구글은 사진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멋진 동영상까지 만들어주는 '구글포토'를 용량 한도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한다.(제공: 구글)

 

◇용량제한 없는 ‘구글포토’에 깜짝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