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카카오 'O2O 쇼핑' 박차
2015.05.12(화) 정미하 기자
http://m.inews24.com/view.php?g_serial=897703&g_menu=020310
검색광고 간편결제 수수료 등 수익 다변화 기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쇼핑 서비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앞으로 검색 광고나 간편결제 수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원 다변화 효과도 기대되는 상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각각 '샵윈도', '옐로아이디'와 같은 '쇼핑' 분야에 특화된 O2O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샵윈도는 오프라인 매장의 물품을 온라인에서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O2O서비스로 패션, 잡화 분야의 '스타일윈도',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리빙윈도', 산지 직송 상품 등 식품 전용 '프레시윈도'로 나뉘어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에서 의류소호몰을 가지고 있므년 패션잡화 분야 스타일윈도에 서비스를 열어 고객을 만날 수 있고 별도의 홈페이지 없이도 샵윈도를 이용해 오프라인 상점의 물품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것.
네이버 샵윈도는 점주가 고객들과 모바일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대1 쇼핑톡'을 지난해 12월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1대1 쇼핑톡을 통해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사업자도 나왔다.
다음카카오의 '옐로아이디'도 오프라인 매장주가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것을 돕는 O2O서비스다. 쉽게 말해 개인용 카카오톡 아이디 외에 비즈니스용 카카오톡 아이디를 새롭게 만들어 고객과 만나는 것으로 A가게 사장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카카오톡 아이디를 친구로 추가한 고객들에게 상품 할인 정보 등을 제공하며 마케팅 활동을 돕는 것이다. 개인용 카톡 아이디처럼 고객과 1대1로 대화하면서 고객 상담과 예약, 주문을 받을 수도 있다.
◆ 아직 수익 못 내지만 미래 수익원은 다양하게 대두
<중략>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샵윈도와 옐로아이디에서 당장 수익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찾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한 이후에야 검색 광고를 붙이거나 간편결제 수수료로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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