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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이 : 구글, 이동통신(MVNO) 진출 - '15.04.22(현지시간)

배셰태 2015. 4. 23. 09:58

 

 

구글 이동통신 '프로젝트 파이'..단돈 20달러에 무제한통화(종합)

연합뉴스 2015.04.23(목) 샌프란시스코=임화섭 특파원

http://durl.me/8puyg3

 

넥서스 6 스마트폰 필요…약정 등 별도 조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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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이동통신 '프로젝트 파이'…무제한통화에 기본료 20달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은 '프로젝트 파이'라는 이동통신 서비스 상품을 미국에서 내놓기로 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제한 음성·무제한 문자 서비스는 월 20달러(2만1천600원), 데이터는 1 기가바이트(GB)에 10달러(1만800원)이며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요금은 달러 단위로 돌려준다. 약정 등 조건은 없다. 화면은 구글의 프로젝트 파이 가입신청 페이지. 2015.4.23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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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프로젝트 파이'라는 이동통신 서비스 상품을 22일(현지시간) 내놓았다.

 

구글의 통신 상품 담당 부사장 닉 폭스는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계획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파이는 일단 미국에서 구글의 최신형 스마트폰 '넥서스 6'로만 이용이 가능한 시범서비스로 시작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 저렴하고 복수 이동통신사 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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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동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것은 아니고 스프린트와 T-모바일 유에스에이와 제휴해 이들의 망을 이용한다.

 

특히 두 이동통신사 기지국의 신호 세기를 비교해서 신호가 더 잘 잡히는 쪽을 이용해 통신을 하는 방식을 채택한 점이 주목된다.

 

데이터, 텍스트, 음성통화 등의 트래픽은 와이파이가 잡히는 지역에서는 와이파이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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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프로젝트 파이는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과 통신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효과를 지닌다.

 

이런 수직적 통합은 과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이동통신사들이 시도했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단말기·콘텐츠·소프트웨어에 대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은 현저히 약화했다.

 

이 때문에 구글이 주도하는 이 수직통합적 사업모델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성공한다면 전 세계 이동통신업계에 매우 큰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