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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서 영화제작·배급까지…미국 영상산업 흔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배셰태 2015. 3. 18. 05:46

인터넷 방송서 영화제작·배급까지…美 영상산업 흔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한국경제 2015.03.16(월) 김태완 기자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5031696051

 

 

미국 방송업계를 주도해온 케이블TV업계가 요즘 극도의 위기감에 빠져 있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에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트리밍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해 듣거나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가입자들이 케이블TV를 해지하고 스트리밍 등 디지털 서비스로 이동하는 ‘코드 커팅(cord-cutting)’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케이블TV업계는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가입자 증가로 자금력을 확보한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업체들은 방송시장을 넘어 영화 제작 등 영상산업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블·위성방송까지 밀어낸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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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케이블TV 시청자 수 감소의 약 40%는 가입형 비디오 서비스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토드 융거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미국 TV산업이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침체에 빠졌다며 “시청자들이 광고 기반 플랫폼에서 광고에 의존하지 않거나 덜 의존하는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광고에 덜 의존하는 플랫폼의 대표 주자가 넷플릭스 훌라 아마존닷컴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닐슨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정의 41%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했다.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의 3분의 1 이상(약 34.9%)이 넷플릭스에서 나왔다. 포브스는 이에 대해 “방송업계에 밀어닥친 넷플릭스 쓰나미가 미국인들의 TV 보는 습관을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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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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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에서 음성·영상 등 콘텐츠를 실시간 재생해서 듣거나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