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PC방·당구장·휴대전화매장 3년내 60% 폐업
연합뉴스 2015.01.27(화) 채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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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노인요양시설은 생존율 100%…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 발간
지난 2009년 서울에서 문을 연 PC방과 당구장, 휴대전화매장들은 60% 이상이 3년 이내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3차년도 생존율이 100%였고, 편의점, 자동차수리점, 일반의원 등도 열 곳 가운데 여덟 곳은 살아남았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발표했다. 이는 서울 소재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생활밀접형 43개 업종의 밀집도 등을 분석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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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서울에서 문을 연 노인요양시설은 3차년도 생존율이 100%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3년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로 두 업종이 모두 100%였다. 편의점(84.7%), 자동차수리점(82.5%), 인테리어(78.4%), 일반의원(78.2%)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반대로 PC방(32.9%), 당구장(35.9%), 휴대전화 판매점(40.3%), 분식집(42.5%), 부동산중개업(47.3%)은 생존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2014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에 대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 또는 고객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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