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李대통령 8·15 경축사 '서민경제' '녹색성장' 강조

배셰태 2010. 8. 15. 17:35

李대통령 '서민경제' '녹색성장' 강조

뉴스토마토 2010.08.15 (일)

 

녹색경제 제2,제3의 삼성·현대나올것..의미는?

머니투데이 정치 2010.08.15 (일)

 

"녹색경제 시대에는 대한민국의 원천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제2, 제3의 삼성, 현대가 나올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하면서 한 말이다. 저탄소 녹생성장은 이 대통령이 2년 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젊은이들에게 녹색성장 분야에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21세기에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분야가 바로 녹색성장 분야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는 녹색 성장 분야에서 오늘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보게 될 것이다"며 "녹색경제 시대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도 많이 탄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녹색기술 연구개발(R&D)체제를 대폭 강화해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녹색강국 꿈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녹색성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녹색성장을 뒷받침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녹색성장을 재차 강조함에 따라 앞으로 이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녹색분야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집중 투자를 하고 국민적 에너지가 집중되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이 대통령이 청년들에게 이 분야에 도전하라고 한 것은 이곳에서 승부를 보라는 제안과 호소의 메시지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4대강 살리기 등 녹색성장의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2~3년이 지나면 실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