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低價폰 비결은…
조선일보 2015.01.21(수) 김지섭 기자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12004451
판매 기간 경쟁사의 두배… 납품가 협상 때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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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샤오미(小米·좁쌀이라는 뜻)의 휴고 바라〈사진〉 부사장이 고(高)사양의 스마트폰을 값싸게 판매할 수 있는 비결로 한 모델을 오래 판매하는 것을 꼽았다. 샤오미는 경쟁사들이 평균 90만~100만원에 파는 것과 비슷한 성능의 스마트폰을 300달러(약 32만원) 정도에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바라 부사장은 19일(현지 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와 가진 인터뷰에서 "샤오미의 스마트폰 대부분은 출시 후 가격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2년 이상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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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샤오미의 주력 스마트폰인 '미(MI) 시리즈'의 미2와 미2S 모델은 3~4차례 가격이 내려가면서 각각 26개월간 판매됐다.
바라 부사장은 "스마트폰 종류를 단순화한 것도 저가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매년 10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데 비해 샤오미는 매년 10종 미만의 소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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