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내일의 비즈니스 전략에 영감을 줄 2015년 소비 시장 핫 트렌드 10

배셰태 2015. 1. 14. 00:40

2015 소비 시장 핫 트렌드 10

한국경제 제 997호 (2015년 01월 14일) 이현주 기자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015011200997000331&mode=sub_view

 

일상·감각·실버가 핵심 키워드…‘길 잃은 소비자’추천 상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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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잘 들여다보면 비즈니스 기회가 보인다. 내일의 전략에 영감을 줄 2015년 핫 트렌드를 만나보자.

 

 

경기 침체의 그늘이 소비 시장을 강타한 2014년이었다. 2015년에는 불황에서 탈출해 봄볕을 맞을 수 있을까. 2015년 한국 경제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수준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크게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 경제에 극적인 반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와 같은 고도성장을 누리기는 어렵다는 데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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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는 최신 트렌드 서적과 연구소 경제 전망 보고서, 전문가 의견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를 뽑아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트렌드 10개를 선정했다. 서적과 보고서는 ‘트렌드 코리아2015’, ‘핫트렌드 2015’, ‘2015 생생 트렌드’, ‘2015 국내 트렌드 10+1’, ‘모바일 트렌드 2015’ 등을 참고했다.

 

1 일상의 평범함이 뜬다

한국 경제는 저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015년은 오랜만에 찾아오는 ‘선거 없는 해’다. 대형 스포츠 행사도 예정돼 있지 않다. ‘트렌드 코리아 2015 ’ 공동 저자 전미영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연구교수는 “올해 트렌드의 큰 흐름은 저성장기 국면에서 빅 브랜드보다 ‘작은 성공’이 많아지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작은 행복에 주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의 삶에서도 일상을 자랑하고 작은 소망을 이뤄 나가는 일이 중요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사회 전반에 걸쳐 일상의 평범한 것들이 주목받는 현상이 눈에 띈다. 최근 인기를 누린 드라마 ‘미생’, 영화 ‘국제시장’은 평범함 속 위대함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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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정 장애’에 빠진 소비자, 큐레이션이 진화한다

소비자 측면에서 2015년은 선택의 폭이 넓고 제품이 다양하며 구매 채널 또한 확대되는 한 해가 예상된다. 정보 과잉의 시대, 소비자들은 쉽게 선택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전미영 연구교수는 “혼란에 빠진 소비자는 21세기형 ‘햄릿증후군’ 트렌드를 만들어 내며 소비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게 큐레이션 커머스다. 정보와 상품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만한 누군가의 조언을 받고 싶은 소비자 니즈에 따라 기업들은 구매 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큐레이션은 미술관의 큐레이터 개념을 유통에 접목한 것으로, 고객 쪽에서 제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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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소장은 “2015년 비즈니스 모델에서 스마트 에이전트의 역할은 경쟁 속 차별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큐레이션 서비스 의 폭발적인 확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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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NS와 만나 일상은 ‘자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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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5년은 옴니 채널의 원년

유통 환경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어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 활발하고 지불 수단은 편의성을 갖추게 된다. 유통의 격변이 예상된다. 대표적인 게 ‘옴니 채널’이다. 유통 업계의 다양한 채널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로 통합되면서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는 모든 현상을 ‘옴니 채널’이라고 한다. ‘모바일 트렌드 2015’에서는 2015년이 옴니 채널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옴니 채널 커머스, 모바일 결제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시대에 여러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쇼핑을 하는 걸 즐긴다.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쇼핑을 즐기는 ‘옴니 채널 시대’의 새로운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쇼루밍족·역쇼루밍족·모루밍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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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새로운 결제 방식의 도입, 다양한 모바일 구매 솔루션의 등장, 빅 데이터 분석 기법의 확장 등의 기술적 진보로 유통 채널 간 전쟁이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옴니 채널은 위기에 놓인 유통 업체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가 밀집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이 모일수록 옴니 채널의 힘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바야흐로 ‘멀티플레이’ 쇼핑 시대가 열렸다.

 

5 거리의 재발견, 골목길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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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화하는 모바일,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모바일 트렌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훈 소장은 2015년 핵심 키워드로 ‘인간 사회의 모바일 내면화’를 꼽았다. 모바일이 직간접적으로 비즈니스 전반의 가치와 양식에 스며들고 있다. 모바일은 모든 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어 영향력을 행사할 모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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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바일은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모바일 중심의 산업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하는 웨어러블, 미세 전자기계 시스템, 음성인식 기술, 위치 기반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기술과 만나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