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IT/과학 2010.08.11 (수)
구글에 맞선 종합소셜플랫폼 전략 주목
5억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위치기반서비스(LBS)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11일 씨넷 등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맥관리 및 소셜게임 등이 중심이 된 기존 플랫폼에 위치기반 정보를 지원하는 페이스북 '플레이스'를 수주일 안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스 서비스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스퀘어 등 페이스북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하는 기존의 위치기반 소셜서비스와 유사한 기능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스북은 스스로 위치기반 사업자가 되기보다는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API를 개방해 누구나 이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종합 소셜플랫폼으로 군림한다는 전략이다.
<중략>
지난 2004년 하버드대 재학생이었던 마크 주커버그가 교내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를 만들면서 시작된 페이스북은 2010년 현재 구글의 아성을 위협하는 사이트로 성장했다.
트래픽 점유율에서 6개월째 구글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초 30만명에 불과했던 국내 이용자 수도 110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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