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중국산 저가폰에 낀 韓 스마트폰, 해법은?
머니투데이 2017.11.27(목) 방윤영 기자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4112713043093839
[2014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
김영욱 한국 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부장 "서비스로 승부해야"
<중략>
"중국은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가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로 이익을 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기로 스마트폰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다."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모바일 콘퍼런스'에서 김영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부장은 '모바일과 IT(정보기술) 빅뱅 시대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장은 "고품질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차지하고 있고 밑에서는 중국 저가 스마트폰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 줄 아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수준은 높지만 정작 서비스 개발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는 대부분 해외 서비스다. 우리나라의 경우 카카오톡, 네이버,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 종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장은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조업체가 서비스를 접목해 서비스 업체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했다.
<중략>
김 부장은 "혁신이 발생한 장소와 혁신이 꽃피는 장소가 다르듯, 미국에서 인터넷 혁명이 일어났지만 중국에서 인터넷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중국이 '서비스' 부문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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