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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하루 매출 10조원 기록…그들이 꿈꾸는 미래

배셰태 2014. 11. 12. 19:34

알리바바, '독신자의 날' 맞아 하루 매출 10조원 기록…'무슨 사이트기에?'

조선일보 2014.11.12(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2861020

 

                                            사진=알리바바 홈페이지 캡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11일(현지시각) 중국에서 '광군제'(光棍節)로 불리는 '독신자의 날'을 맞아 천문학적인 매출액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독신자의 날'을 맞아 개시한 할인 행사에서 17분 만에 10억 달러, 1시간 동안 2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결과 알리바바는 지난해 같은날 1시간 동안 10억 달러의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이하 전략

 

파죽지세 알리바바,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전자신문 2014.11.12(수) 류경동 기자

http://m.etnews.com/20141112001006?obj=Tzo4OiJzdGRDbGFzcyI6Mjp7czo3OiJyZWZlcmVyIjtOO3M6NzoiZm9yd2FyZCI7czoxMzoid2ViIHRvIG1vYmlsZSI7fQ%3D%3D

 

웬만한 국내 중견그룹 연매출을 하루만에 팔아치우는 기업, 알리바바. 더 이상의 순위 경쟁이 무의미한 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뭘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알리바바의 넘버 1·2인 잭 마 회장과 조 차이 수석 부회장를 상대로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돌아온 대답은 ‘금융’과 ‘헬스케어’다.

 

<중략>

 

차이 부회장도 지난 11일(현지시각) 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조만간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수출보다는 세계 최대 ‘수입’국가로 전환할 것”이라며 “그러면 내수 시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금융과 헬스케어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말했다. 두 부문 모두 현재 국영 체제가 공고해 비교적 낙후돼 있는 만큼 발전가능성도 높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의 미래는 ‘데이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지금까지가 정보기술(IT) 시대였다면, 다가올 미래는 데이터기술(DT) 시대”라고 단언했다.

 

마 회장은 또 “우리는 전자상거래 회사가 아니다. 데이터 기업이다. 금융산업에 뛰어든 것도 돈 벌기위해서가 아닌,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였다. 데이터는 우리의 최고 자산이다”고 덧붙였다.

 

<중략>

 

마 회장은 “우리가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진출을 추진하는 것도 결국은 ‘정신적 헬스케어’를 위해서”라며 “매일 밤 1800만명이 돌아다니는 알리바바야 말로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