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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삼성전자 스마트폰] 애플·샤오미 등 도전에 샌드위치 신세

배셰태 2014. 11. 11. 10:33

'프리미엄' 사라진 갤럭시, 겨울잠에 빠지다

오마이뉴스 2014.10.08(토)

 

[분석] 삼성전자 예고된 '어닝 쇼크'... '제품 경쟁력'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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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샤오미가 지난 8월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Mi4. 16GB 판매 가격은 1999위안으로 35만 원 정도다

 

5인치 풀HD LCD,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기본메모리, 후면 1300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아이폰 닮은 안드로이드폰'이라 불리는 중국 샤오미 고성능 스마트폰 'Mi4' 기본 사양이다.

 

스펙은 삼성 갤럭시S5나 LG G3 못지 않지만 16GB 모델 가격은 단 1999위안. 우리 돈으로 35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 '반값 스마트폰' 공동구매를 추진해온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통소협)에서 기를 쓰고 샤오미 폰을 국내에 들여오려던 이유다.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단말기유통법 토론회에서 이용구 통소협 이사는 자신이 쓰고 있는 샤오미 폰을 들어 보이며 "스펙은 국내 최신 스마트폰과 비슷한데 소프트웨어는 더 좋다"면서 "한글 지원이 완벽하게 되면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때맞춰 화웨이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주로 안방에만 머물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략>

 

과거 국내 아이폰 도입을 막아 삼성전자가 초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놓쳤듯이, 이제 거꾸로 중국산 스마트폰 도입을 막아 '가성비(가격 대 성능 비)' 떨어지는 갤럭시 생명력만 연장하고 있는 셈이다.'진입장벽'의 대가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이데일리 2014.10.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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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3 성공에 도취돼 후속제품 '혁신' 미흡
애플·샤오미 등 도전에 샌드위치 신세

 

<중략>

[흔들리는 갤럭시 신화]② `내우외환`에 흔들린 갤럭시

삼성전자·중국업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카날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