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생활/문화 2010.08.07 (토)
▶소셜쇼핑의 성장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누구에게나 수익창출 가능성 열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소셜커머스’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는 매일 맛집이나 미용실, 공연 등 품목을 정해 소개하면서 특정 인원 이상이 참여하면 50%라는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을 받아 좋고, 가맹업체 입장에서는 손님을 몇 배 이상 끌어 모으는 효과가 있는데다 광고효과까지 겸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득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가맹업체 역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소셜커머스를 표방하는 사이트 역시 급증하면서 단순히 ‘가맹업체 알리기’에 그치는 사이트도 많아 소비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단지 짧은 기간의 파급력에만 중점을 두기 때문에 장기적인 소비자 신뢰를 쌓는 데는 무리가 있다. 결국, 가맹업체 입장에서는 반짝 매출증대에서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확산’ 방식에서 벗어나 양방향 대화와 참여가 가능하다면 어떨까? 광고대행사 큐브이노베이션㈜에서 신규 런칭한 ‘딱(DDAKK, http://www.ddakk.com)’은 기존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양방향 참여가 가능한 소셜커머스 사이트다.
딱(DDAKK)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리뷰형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업체정보가 단순히 업체 입장에서 자신들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다면, 딱에서의 업체정보는 블로거들이 리뷰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또한 소비자들이 의견을 주고받거나 정보를 스크랩할 수 있다.
가맹업체의 일방적인 제품정보 전달이 아닌, 소비자 입장의 구체적인 정보와 실제 사용모습을 보여주어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질문과 대화가 이루어지게 해 양방향 소통도 가능케 했다. 소비자는 이로써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직접 소비자의 입장으로 제품을 사용한 파워블로거의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어 충동구매를 막고, 가맹업체는 수익창출뿐 아니라 긍정적인 브랜딩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딱(DDAKK)은 최저가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정직한 판매자와 올바른 제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을 통한 윤리적 소비 역시 장려하고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충동적으로 구매하기보다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파워블로거들의 리뷰를 꼼꼼히 참고한 뒤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딱(DDAKK)에서 제공하는 소셜커머스 역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정보로 받아들여진다. 딱(DDAKK) 입점업체인 A사 대표는 “블로그와 트위터의 영향력을 실감했다”며 “매출상승뿐 아니라 입소문을 통한 홍보효과를 크게 봤다”고 밝혔다.
한편 소셜커머스 사이트 딱(DDAKK)은 지난 5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여 오는 8월 정식 런칭을 준비 중이다. 딱(DDAKK)이 기존의 단순 할인이나 공동구매의 답습이 아닌 새로운 쇼핑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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