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의사-환자 화상채팅 진료 서비스 한다
지디넷코리아 2014.10.13(월) 김익현 기자
사이버 예약 주선…'검색 통한 민간요법' 부작용 퇴치
사소한 병을 앓을 때는 병원을 찾지 않고 검색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웬만한 증상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간단한 처방이나 치료법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이버 민간요법'은 부작용도 감수해야 한다. 잘못된 진단으로 피해를 볼 우려도 배제할 순 없다. 이런 '사이버 민간요법'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대책을 마련했다.
구글이 각종 증상을 검색할 경우 의사와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헬프아웃-스타일(Helpouts-style)'이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엔가젯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구글이 사이버 민간 요법 부작용을 막기 위해 `헬프아웃-스타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헬프아웃-스타일'은 어설픈 사이버 민간 요법에 의존하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고 있진 않지만 구글은 시험 서비스 기간 중에는 의사와 사이버 상담하는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라고 엔가젯이 전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경우엔 서비스 이용자가 ‘사이버 예약’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엔가젯은 "이상적인 형태는 아니지만 직접 의사를 방문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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