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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저가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첫 추월

배셰태 2014. 9. 11. 09:59
레노버, 저가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전자 첫 추월

연합뉴스 2014 09 11(목) 권영전 기자

 

보급형 시장서 밀리면 스마트폰 세계 1위도 위험

 

삼성전자가 세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중국 레노버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분기 가격대별 스마트폰 판매량 집계 결과, 저가(Entry-Tier) 시장에서 레노버가 삼성전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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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는 본래 IBM의 PC 제조부문이 주축인 회사로, 지난해 3분기 이후 현재 세계 PC 시장에서 HP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몇년간 PC플러스(+) 전략을 내세우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왔고, 올해 초에는 구글로부터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순위에서도 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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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1위 업체인 샤오미가 인도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업체들의 탈(脫)중국 러시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