電·車·船…'대표기업' 앞이 안 보인다
한국경제 2014.07.30(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73037351
2분기 줄줄이 어닝쇼크
中 추격에 도미노 위기
제조업 강국 위상 '흔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업종 간판기업들이 줄줄이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자 ‘제조업 강국’이 뿌리째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저를 무기로 경쟁력을 되찾은 일본 기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중국 기업 사이에 낀 대기업들이 좀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략>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는 창업 4년 만에 중가 스마트폰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위협할 정도로 급속히 성장했다.
기업들은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거나 원천 기술 확보로 추격자들과 거리를 두는 것 말고는 제조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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