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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없이 마케팅도 없다"..기업 홍보 대세로 떠오른 SNS

배셰태 2014. 7. 22. 10:13

"페북 없이 마케팅도 없다"..기업 홍보 대세로 떠오른 SNS

한국경제 2014.07.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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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케팅 시대

페이스북 없이 홍보와 마케팅을 논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국내외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콘텐츠에 공감하고 입소문을 낼 수 있어 효율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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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늘리기보다 콘텐츠 질 확보해야

효과적인 기업 페이스북 운영 비법은 뭘까.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지은 송동현 스트래티지샐러드 부사장은 5가지 팁으로 △운영 목적을 확실히 할 것 △통합 마케팅에 신경쓸 것 △모바일 환경을 이해할 것 △재미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할 것 △이용자와 공감할 것 등을 꼽았다. 송 부사장은 “무분별한 팬 확보와 콘텐츠 확산만을 위해 페이스북을 운영하면 특별한 경쟁력이 없는 또 하나의 마케팅·홍보 채널로 전락할 것”이라며 “캐릭터 등을 활용해 기업을 ‘인간화’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장사의 신’ 저자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장은 “변죽을 울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 등 SNS 운영을 제대로 못 하는 기업은 두 부류로, 재미없게 홍보만 하거나 상품·서비스와 관계없는 개그 게시물만 올리는 부류”라며 “상품 서비스와 연관이 있으면서도 정색하고 광고하는 느낌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