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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기업가치액 135조원, 美 IPO 사상 최대규모 기록할 듯

배셰태 2014. 7. 14. 09:41
알리바바, 기업가치 평가액 1300억달러로 상향

뉴스토마토 2014.07.14(월)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의 기업가치가 상향조정됐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주장했다. 카를로스 키르히너 번스타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내놓은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의 기업가치가 2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알리바바 기업가치액 1330억달러, 美 IPO 사상 최대규모 기록할 듯

파이낸셜뉴스 2014.07.13(일)

바 있다.

WSJ는 "알리바바의 기업가치 증액은 직원들에게 주식보상을 지급할 때 산정한 평가액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가의 상당수 관계자들은 알리바바의 회사 가치가 실제로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번스타인리서치의 카를로스 키르히너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투자보고서에서 알리바바의 가치를 2300억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보고서에서 "알리바바의 세금 부담이 늘고 영업이익이 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추산액을 낮춘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가 이날 SEC에 낸 서류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1년간 총 84억달러(약 8조5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8억달러(약 3조8700억원)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뉴욕 상장 기업 가치 135조원로 상향 조정

조선비즈 2014.07.12(토)

 

중국 최대 유통회사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에서 기업 가치 규모가 1190억달러(약 121조원)에서 1330억달러(약 135조500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리바바 로고. /블룸버그 제공
알리바바 로고. /블룸버그 제공

이날 알리바바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알리바바는 뉴욕 증시에서 그들의 기업 가치를 지난 6월 1190억달러에서 1330억달러로 증액했다고 FT는 전했다.

알리바바는 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알리페이에 대한 세부 내용도 이번 문서에서 밝혔다. 2011년 알리페이를 분사한 알리바바는 분사 사실을 최대 주주인 야후에 알리지 않아 논란을 불러온 적 있다.

알리바바는 이날 문서에서 현재 업종이 불명확한 모바일 결제 업체 알리페이에 대한 소유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확실한 사업 허가증을 받아 지분 구조를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알리바바는 또 상장 이후에 이사회 인원을 9명에서 11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서류는 알리바바가 뉴욕에서 상장하기 위해 제출한 두 번째 서류다. SEC는 이 서류를 검토해 정확한 상장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알리바바 상장이 8월 초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일부는 그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