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지구 온난화·인구고령화가 성장을 저해하고 소득 불평등 심화"

OECD “소득불평등이 성장 발목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2014.07.03(목)

 

OECD "지구 온난화·인구고령화가 세계 성장 발목 잡는다"

조선비즈 2014.07.03(목)

 

지구 온난화와 인구 고령화가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킬 거라고 경제협력기구(OECD)가 경고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OECD는 2010~2020년 경제 성장률이 3.6%를 기록하지만 2050~2060년에는 2.4%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성장률이 둔해지는 이유로 고령화와 기술 진보, 세계화, 환경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중략>

 

하지만 OECD는 양극화와 기술 발전이 성장률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현재 같은 재분배 정책 정책이 유지된다면 OECD 회원국의 불평등도는 지금보다 30% 더 확대돼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소득 불평등 확대를 막기 위해 재분배 정책을 강화하고, 기회의 평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재원 확보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