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자신을 대체하지 못하는 명품 인간이 되어라

 

사람도 명품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면 보수를 얼마나 지급하든 아깝지 않은 사람, 보통 사람들은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고 남과 다른 관점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 말입니다.

 

자, 그러면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는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사람인가, 아니면 대체 불가능한 특별한 사람인가?

 

미국의 저널리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책에서 "평평한 세계에서는 모두가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대체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내가 내린 정의는 '그의 일을 아웃소싱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거나 남들이 당연하다고 믿는 것을 따라서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당연하다고 믿는 사람만큼 대체할 사람이 널려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습니다.

 

남들이 믿는 것을 나도 믿고, 남들이 가진 생각을 나도 갖고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한들 무엇이 달라지겠는가요?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높은 가격을 매겨도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는 명품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흔들어야 합니다.변화가 왔을 때, 남들처럼 와르르 무너지기 않기 위해서입니다.

 

한 겨울,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높은 나뭇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새둥지를 본 적이 있는가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도 거센 겨울바람이 윙윙거리며 나무를 뒤흔들어도 새들이 지은 둥지는 무너져 내리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흔들리며, 그 흔들림을 버텨가며 지어진 둥지이기 때문입니다.

 

거센 태풍처럼 격변하는 시대에 태어난 우리 역시 새가 둥지를 짓듯 스스로를 단련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뒤흔들리는 것은 고정관념을 깨뜨리라는 말입니다. 고정관념은 우리의 의식만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체적인 능력까지 관념의 틀 속에 가둡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안돼!'라는 고정관념에 갇히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내가 당연하다고 믿는 모든 것을 뒤흔들어 보세요. 나를 수시로 점검하고 내 생각을 수시로 재조립해서 변화의 바람에도 제 가치를 해내는, 그래서 아무도 당신을 대체하지 못하는 명품이 되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