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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진화중'..긁는 카드에서 앱카드·현금IC카드 확산

배셰태 2014. 3. 17. 11:28
'결제는 진화중'…앱카드·현금IC카드 확산
연합뉴스 2013.03.16(일)

'긁는' 카드 2년내 비밀번호 누르는 IC기반 형태로 전환 예정화폐와 플라스틱 카드의 뒤를 잇는 신종 지급결제 수단이 세계적으로 나날이 늘면서 결제 수단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도입된 앱카드(앱형 모바일카드)나 재작년 11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현금IC카드가 빠른 속도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중략>

 

한 때 거론되던 '현금없는 사회'(Cashless Society)가 실현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최소한 결제수단의 진화는 계속된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당장 신용카드만 해도 현재는 마그네틱 카드를 판매점 종업원이 건네받아 긁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IC단말기 보급이 좀 더 늘면 카드를 단말기에 꽂고 소비자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방식으로 대거 변화가 이뤄진다.

 

정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에서 내년부터는 IC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2016년부터는 전 가맹점에서 IC결제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병환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연구소 선임연구역은 "한때 얘기되던 화폐 무용론은 잠잠해졌지만 보관성, 시ㆍ공간의 문제 등 화폐의 한계와 결제 편의성을 높이려는 다양한 시도는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