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s’ New Competitors: Starbucks, Google, and Alibaba
by WAYNE BUSCH AND JUAN PEDRO MORENO, February 20, 2014
http://blogs.hbr.org/2014/02/banks-new-competitors-starbucks-google-and-alibaba/
전통적인 은행의 경쟁자는 스타벅스, 구글, 알리바바
가맹점들이 제공하는 포인트 카드는 어떤 의미에서 은행의 업무를 일부 잠식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에선 통신요금으로 돈을 빌리기도 하고 갚기도 한다. 최근 발표된 어센츄어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까지 전통적인 미국은행 시장의 35% 정도는 다른 영역에 의해 잠식될 것이라고 한다. 15%는 온라인 전용은행으로 빠져나가고 20%정도는 소매점으로 간다고 한다.
스타벅스의 예를 보자. 스타벅스는 은행업무일 것 같은 선불카드로 작년에 25억불 시장을 점령했다. 카드는 지불과 저금이란 두 가지 기능면에서 은행과 중첩되는 기능이다. 우리나라 백화점 선불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월마트도 ‘불르버드 서비스’란게 있다. 대출이나 수표발행과 같은 기능을 갖는다. 이번엔 구글이 대출카드를 찍어내서 구글지갑 계정과 연결시켜주고 나섰다. 대형기업들 뿐만 아니고 중소기업들도 비슷한 서비스들을 개발해 내고 있다.
아직은 전통적인 은행업무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해도 은행 자체가 업무를 혁신하지 않으면 이런 새로운 사조에 의해 점차 업무가 잠식될 가능성이 높다. 하버드 비지니즈 리비유에의하면 은행은 고객의 돈을 저금하고 대출해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서 고객의 물품구매활동을 자문하고 투자방법이나 시점을 컨설팅해야 하다고 조언한다. 어디서 식사를 하고 어디에 집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들이 은행이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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