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OS

배셰태 2014. 3. 1. 12:48

이제 안드로이드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로 구별해서 불러야 할 듯 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구글의 지배력을 점점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졌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안드로이드로 삼성, LG, 모토롤라, HTC, 소니 등이 구글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는 구글 지도, 유튜브, 플레이스토어, 구글+ 등 구글 고유의 서비스들 배제하고 구글의 지배력에서 벗어나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고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가졌고 아마존과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화훼이, ZTE, 레노버, 쿨패드, 샤오미 등이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지금까지는 아마존의 태블릿인 킨들과 중국 내수용 스마트폰 제품 그리고 아이나비 같은 네비게이션 제품, 일부 방송 셋톱박스 등에 한정됐었는데 이번 2014년 MWC에서 노키아가 발표한 스마트폰 제품인 Nokia X 시리즈에서 오픈소스 안드로이드에 윈도폰의 UI/UX를 입히고 노키아 앱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앱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인 Here,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one Drive, 이메일 서비스인 Outlook, 검색서비스인 Bing, Skype, Facebook, 라인 앱 등을 등을 더해 내놓으면서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노키아가 내놓은 이머징 마켓을 목표로 한 이 중저가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고 아마존이 오픈소스 안드로이드를 활용해 스마트폰 제품까지 내 놓으면 이런 경향이나 추세는 더 활발해질 겁니다.

 

참, Nokia X는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하고

http://www.nokia.com/global/products/phone/nokia-x/localpages/

안드로이드 앱의 75%는 Nokia X에서 잘 동작하고 나머지 25%도 대부분은 8시간 정도면 포팅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www.gsmarena.com/nokia_says_75_of_all_android_apps_are_compatible_with_nokia_x-news-7930.php

그리고 2013년 4분기 스마트폰 OS의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 52%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25% 애플의 iOS 18%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 4% 블랙베리 1%라고 하네요. 이제 구글 안드로이드에 이어 점유율 2위인 OS는 애플의 iOS가 아니고 오픈소스 안드로이드인 셈입니다.

 

2014년에는 어떻게 될까요?

 

http://graynote.tistory.com/m/408 Nokia X 제품 안내 페이지

http://www.nokia.com/global/products/phone/nokia-xl/

Nokia X Dual SIM

Go! With Nokia X

nokia.com

 

출저 : 이찬진 페이스북(201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