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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웹2.0의 날개를 달다

배셰태 2010. 7. 13. 09:27

진화하는 웹, 그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뜨다!

<인터넷 쇼핑몰 웹2.0의 날개를 달다> 리뷰

 

기술은 빠르게 변화한다.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우리는 어느덧 변화에 발맞추는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세상은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초고속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IT업계 종사자나 관계자가 아닌 바에야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터넷 세상에서 뱁새 신세다. 어찌나 빠르게 어려운 기술들이 쏟아지는지 눈알이 핑그르르 돌아간다.

 

나도 사실은 비슷한 처지.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삥이며, 웹2.0의 무한 가능성에 대해 눈 뜬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왕초보다. 그러다 주워들은 풍월 덕에 <인터넷 쇼핑몰 웹2.0의 날개를 달다>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웹2.0이 가져다 줄 변화와 가능성의 핵심을 명쾌하게 콕 찝어내고, 그것을 인터넷 쇼핑몰에 어떻게 전략전술적으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무한가능세계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너도 나도 웹2.0을 외치는 데, 웹2.0이 무한한 변화를 가져 올거라고들 말하는데, 이론적으로 기술적으로 깊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골치 아프다. 그래도 인터넷에서 장사를 하는 형편이니 그런 변화를 몰라서는 안된다. 나는 단지 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알짜배기 책을 만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베스트 쵸이스다.

 

이 책은 인터넷 쇼핑몰을 작게라도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구구절절히 와 닿는 알짜배기 조언들이 그득하다. 정말 어디 한 장 버릴 내용이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보통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전체가 다 엑기스만 잘 간추린 내용들이라 안 읽고 대충 넘어갈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웹 트렌드 변화를 굵게 짚어내고, 그것을 실례를 중심으로 비교적 쉽게 풀어낸 점이 장점이다.

 

그래도 웹2.0에 대해서 그래도 조금은 들은 풍월은 있어야 제대로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웹2.0은 기존 웹 시대에 비해 혁명이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 개념상 매우 생소한 변화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이 그 개념변화에 대해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혀 모르면 생소한 단어들 해석하느라 진땀 좀 꽤 흘릴 것 같다.

 

이 책 읽고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준비해도 좋을 만큼 이 책은 그렇게 멀지도 또 너무 가깝지도 않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도 매우 가능성 높은 미래를 말이다. 굳이 인터넷 쇼핑몰을 차릴 계획이 아니더라도 세상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알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필독해야 하는 책으로 추천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책인 것 같다.

 

출처:

http://v.daum.net/link/2679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