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2013.11.18()월)
IBM 등 전통의 강호 부스러기 챙겨야 할 처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2013이 지난주 열렸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업계를 떨게 할 만한 소식이 쏟아졌다.
올해 행사에서 아마존은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DaaS)인 '아마존워크스페이스'와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비스 '키네시스', 포스트그레SQL을 위한 관계형데이터베이스서비스(RDS), RDS 크로스리전 복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워크스페이스는 시트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뒤통수를, 키네시스는 구글의 자존심을, RDS 개선은 수많은 퍼블릭 클라우드 추격자의 의표를 찔렀다.
세계 최고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문가로 손꼽히는 버너 보겔스 AW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는 11월 14일 적어도 243개의 업데이트를 내놨다"라며 경쟁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지디넷은 이 발언에 대해 '올드 가드(Old guard)', '레거시(legacy)' 등에 대한 아마존의 독보적인 차별화를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드가드와 레거시는 IBM, MS, 오라클 같은 전통적인 기업용 IT솔루션 벤더를 지칭한다. 아마존은 최근 수년사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IT업계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IBM 같은 전통적인 IT 강자들은 아마존의 질주 뒤켠에서 남은 부스러기나 줏어먹어야 할 처지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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