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이젠 모바일 디바이드(격차) 시대

배셰태 2010. 7. 9. 15:26

이젠 모바일 디바이드시대

매일경제 사회 2010.05.28 (금)

 

스마트폰 활용 능력따라 정보격차 심화…트위터등 모바일 트렌드 외면하면 낙오

 

 

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스마트폰과 SNS 사용 여부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정보 격차인 `모바일 디바이드(격차)`를 유발하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드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사람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지역별, 연령별, 성별 격차를 말한다.

모바일 디바이드는 특히 10년 전 초고속인터넷 보급에 따라 발생한 정보 격차인 `디지털 디바이드`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평균 인터넷 보급률이 이미 80%를 훌쩍 넘어섰으며 휴대폰도 4800만대를 넘어 1인 1휴대폰 시대를 맞아 디지털 디바이드는 빠르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스마트폰 활용으로 정보를 누가 빨리 습득하는가에 따라 경쟁력과 부의 차이가 나타나는 정보 시차(情報時差)가 발생하고 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은 "미국과 한국의 차이가 12시간 정보 차이가 아니라 이제는 5분이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아니라 먼저 알고 뒤에 아는 사람의 차이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0년 전 디지털 디바이드가 도농 간 격차, 세대 간 격차를 유발했다면 모바일 디바이드는 도시 내, 연령 내에서도 격차가 나타나는 것도 다르다. --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