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지금이며, 지금 만나는 사람,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지금 작은 일을 하는 것은 나중에 큰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소중합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지금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는 사람만이 나중에도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좋은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100m 달리기와 같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마라톤과 같이 멀리 보고 달려야 하는 장거리 경주입니다. 42.195km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도 불과 0.001km(1m)도 채 안 되는 아주 작은 보폭의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면서 출발합니다. 성공의 정상까지도 아무리 먼 거리라도 하더라도 중간지점부터 시작할 수 없고, 모두가 출발지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주선이 발사대에서 발사될 때 처음 몇 분 동안에 소요되는 연료량이 그 후 몇 일에 걸쳐 운행하는데 드는 연료량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우주 궤도에 들어서기 전까지 초반에 엄청난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이처럼 모든 일의 시작이 어렵고 그 첫걸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정지되어 있는 자동차를 사람의 힘으로 밀 때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이처럼 모든 일이 처음 시작은 힘들지만 일단 시작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또 준비를 합니다. 모든 조건들을 준비하고 갖춰야만 시작을 하려는 '과잉준비성'으로 인해서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 준비는 낭비에 불과합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시작하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시작을 위한 조건들이 어느 세월에 완벽하게 갖춰질 수 있을지를 알 수 없고, 세월과 기회는 마냥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령 모든 조건들을 완병하게 갖추었더라도 바로 다음에 또 다른 장애물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성공의 여정에는 많은 장애물이 지뢰밭과 같이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하나의 장애물을 천신만고 끝에 극복하고 이제 편안해지는가 하면, 또다시 예상하지 못했던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앞으로도 어떤 돌발적인 장애물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지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완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무수한 시행착오의 결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완전하게 갖추기 위해서 다가가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당히 갖추어야 합니다. 꼼꼼히 따지다보면 이것저것 다 필요한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망설이는 것보다는 불완전하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100%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결코 신(神)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위대한 위인이라 해도 죽을 때까지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췄던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어차피 미완성의 연속이고, 이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출 수 없습니다 와벽한 조건이 갖춰지길 기다린다는 것은 영원히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혼자서 짐을 가득 실은 수레를 힘들게 끌고 가고 있다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밀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옆에서 힘든 모습을 보이면 모든 사람은 아니겠지만 개중에는 반드시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그대로 방치해 두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가만히 멈춰 서 있는 수레를 자진해서 밀어 줄 사람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자신의 힘이 먼저, 다른 사람의 힘이 다음!' 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한 걸음만이라도 시작하면, 도중에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무엇인가를 시작하려 해도 막상 그것에 대해서 잘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나쳐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결과가 시원치 않을 것이 두려워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금메달을 목표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동메달도 좋고, 참가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거기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너무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에서 벗어나서 시작한다는 자체가 중요합니다. 좀 모자란다 싶어도 그런대로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아쉬운 것이 있으면 가다가 챙기면 되고 모자라면 더 구하고, 잘못되었으면 고쳐 가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