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만배, 기자 시절 “도박 사실 보도하겠다”며 10억 챙겨 세계일보 2023.05.5.04 백준무 기자 https://m.segye.com/view/20230504509023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 기자 시절 “도박 사실을 보도하겠다”며 한 저축은행 임원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임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불거진 뒤, 역으로 김씨에게 10억원을 달라고 협박하고 2억원 넘게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김씨 아내 등 공범 10명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A저축은행 임원 유모씨로부터 2007~2011년에 걸쳐 총 10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뉴시스 두 사람이 관계를 맺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