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균 칼럼 4

■■[박제균 칼럼] 문재인·노무현 정권이 퍼뜨린 ‘나라 탓’ ‘나라 만능’ 바이러스■■

[박제균 칼럼]文·盧정권이 퍼뜨린 ‘나라 탓’ ‘나라 만능’ 바이러스 동아일보 2021.08.09 박제균 논설주간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809/108451137/1?ref=main 국민 불만 숙주로 번진 바이러스 코로나보다 더 질기고 달콤해 시민정신 좀먹고 국가 이성 마비 권력자엔 포퓰리즘 독재 길 터줘 . 박제균 논설주간 돈은 많지 않아도 먹고살 만큼은 벌었다. 가정도 그럭저럭 꾸려 큰 걱정은 없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이 여전히 불편하다. 내 인생은 왜 이거밖에 안 됐을까. 더 큰 사람이 될 수는 없었나. 어느 날 그 소리가 들려왔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 나라 탓이다.” “반칙과 특권이 지배해온 이 나라가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다..

■■[박제균 칼럼] ‘태어나선 안 될 나라’ 그래도 권력은 잡고 싶은 나라■■

[박제균 칼럼]‘태어나선 안 될 나라’ 그래도 권력은 잡고 싶은 나라 동아일보 2021.07.12 박제균 논설주간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712/107901082/1?ref=main 너무 우려먹는 ‘대한민국 否定’ 욕하면서 혜택은 누릴 대로 누려 편 가르기 놀아나면 ‘약장사’ 계속 1948년 오늘은 제헌헌법 의결한 날 . 박제균 논설주간 참으로 징글징글하다. 벌써 햇수로 20년. 대통령이란 사람이 자신을 뽑아준 이 나라의 정통성을 부정(否定)한 뒤 ‘대한민국 부정’은 좌파들이 배턴을 이어받는 스포츠가 됐다. 최근 여권의 지지율 1위 대선주자도 ‘미(美) 점령군과 친일세력의 합작’ 운운하며 이 대열에 합류했다. 우려먹어도 너무 우려먹는다..

[박제균 칼럼] 문제는 친문이 아니라 문재인이다...문파를 놓아주면 문파도 대통령을 놔줄 것이다

[박제균 칼럼]문제는 친문이 아니라 文이다 조선잍보 2021.05.1 7 박제균 논설주간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517/106968055/1 文 4년 가장 큰 잘못은 ‘언어 파괴’ 잘못하고 되레 성내는 이상한 나라 ‘운동권·문파에 휘둘린다’ 사실 아냐 강성 대통령, 문파 행동 사실상 조장 . 박제균 논설주간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의 가장 큰 잘못은 뭘까? 실정(失政)을 열거하자면 입이 아프지만, 나보고 딱 하나만 꼽으라면 이거다. 언어 파괴. 그 4년 동안 공정 정의 법치 개혁 상식 도덕 같은 사회 규범 언어의 어의(語義)가 훼손되고 변질됐다. 잘못된 정책이야 이 정권이 정신을 차리거나(가능성은 낮지만)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 바로잡을..

[박제균 칼럼] 4·7 이후 문재인 ‘대못박기’와 윤석열의 소명

[박제균 칼럼] 4·7 이후 文 ‘대못박기’와 윤석열의 소명 동아일보 2021.04.05 박제균 논설주간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405/106242490/1 與, 보선 이기든 지든 ‘失政 대못 박기’ 레임덕 국면전환 개헌론 가능성도 제왕적 대통령제 롤러코스터 탄 尹 ‘청산’에 정치적 소명 걸어야 . 박제균 논설주간 2016년 4월 20대 총선 이틀 뒤 게재된 내 칼럼 제목은 이랬다. “위기의 박근혜, 개헌 ‘블랙홀’ 펼칠까”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었다. 그런 위기가 오히려 실패한 대통령을 줄줄이 양산하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할 기회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취임 이후 ‘개헌은 모든 것을 빨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