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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스마트폰 OS시장, 애플·구글 2%성장

배셰태 2010. 6. 6. 14:42

美스마트폰 1Q시장, 애플·구글 2%성장

머니투데이 경제 2010.06.06(일)

 

블랙베리·윈도모바일 2% 하락... 아이폰 사용자, 더 부유하고 교육수준 높아

 

올 미국 스마트폰 운영체제(OS)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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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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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국내 스마트폰 도입이 글로벌 시장 대비 2년 정도 늦어졌다. 그로 인해 우리가 받는 타격이 크다. 우리나라 국민들,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 `아바타 쇼크` `스마트폰 쇼크`를 접하고 착잡하기가 짝이 없을 거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외치다가 갑자기 쇼크로 다가온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까 싶어서 고민해봤다. 책을 읽다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휴대폰, TV를 잘 만드는 우리가 왜 뒤처졌는지 설명할 용어를 발견했다. `Controlled Flight`다.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조종사와 관제탑간 대화도 잘되는데 비행기가 땅으로 내려 박히는 현상이다 

 

## 우리나라 정책입안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과도 보였으나 스마트쇼크, 아바타쇼크 등 근접 현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또한 앞서 가려면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제자리서 뛴 것도 있는 것 같다. 열심히는 하는데 혼자서만 특정 분야서 열심히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 왔으나 실제로 부가가치가 높은 데서 수익성을 찾는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 과거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한 통신사업자 관행(작년 통신 3사가 보조금 명목으로 지급한 금액이 무려 8조6000억원에 달함)을 보면 글로벌 시장은 기관총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좁은 국내 시장에서는 `칼싸움`을 벌인 꼴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 그동안 휴대폰을 비싸게 팔면서 보조금 등 정책을 펼친 것이 이해가 안된다. 왜 아이폰에 그렇게 열광하는지 아느냐. 그동안 우리가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불편했다는 것이다. B2B 분야를 막아서 소프트웨어 회사나 B2B 회사가 발전하지 못했다. 과거의 영광을 다시 생각하는 것은 틀렸다. 독과점적 빨래줄 장사?(유·무선망 사업) 등 때문에 결국 아이폰에 뒤처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2001년부터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고 했었는데 무지한 대한민국 정부와 기간통신3사가 못하게 하니깐 못한 것 같다.

 

## 애플·구글 IT 비즈전쟁서 소외된 삼성·LG 좌불안석...삼성전자 `바다` 완성도 뒤처지고 LG전자 OS전략도 없이 눈치만..구글과 애플이 각각 `포괄적(Inclusive)` `배타적(Exclusive)` 전략으로 비즈니스 모델 장악 경쟁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사면 초가에 몰렸다. 지금까지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LG 브랜드로 약진을 거듭해 왔지만 글로벌 IT 시장이 구글과 애플이 만든 생태계로 빨려들어 가면서 존재감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드웨어 판매로는 고수익을 보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도 낮아지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서비스는 경쟁력이 취약해 고민을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bada)`를 적용할 방침이나 OS로서 바다의 완성도가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에 비해 낮다는 것이 업계의 공론이다. LG전자는 아예 `OS 전략`도 수립하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시장을 선도하기엔 부족하고 이미 늦었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과 애플에는 인도 출신 개발자가 많고 이들이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삼성과 LG의 경우 해외의 우수개발 인력 채용이 예상보다 더딘 것도 글로벌화를 가로막고 있다.

 

NOTE : 앞서 본 [지식·정보]는 블로그에 포스팅한 여러곳의 기사와 다른 출처에서 각색했다.